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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특파원 인터뷰④] 김동석 "이번 대선 MAGA 세력 싸움…불복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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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전투자에셋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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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해리스 슈퍼팩 막판 격차 생겨"
[※편집자주: 미국 제47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본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까지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합인포맥스는 미 현지 경제·금융·통상·정치 전문가들의 전망과 관전 포인트를 총 다섯 꼭지에 걸쳐 진단합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마지막까지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 의회 전문가인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는 이번 대선을 '트럼프와 비(非) 트럼프 간 세력 싸움'이라고 평가했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
김 대표는 4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의 대선은 '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와 '풀뿌리 민주주의(grassroots)'간의 경쟁이다"며 "트럼프와 마가라는 사회운동이 권력을 잡으려고 하는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마가는 약 4년 전 미국 의회 의사당 캐피틀 힐(Capitol hill) 습격 사태의 주 세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로 분류되는 마가 세력이 제도권으로 권력을 확장하려는 흐름이 현재 대선에서 읽히는 미국 사회의 흐름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불복 리스크도 커진 상황이다.
김 대표는 "트럼프는 선거 시스템을 믿지 않는 인물이고, 이번 대선은 트럼프가 승리하거나 트럼프가 승복하지 않는 결과일 것"이라며 결국 마가와 비(非) 마가 간의 세력 싸움은 미국의 분열된 사회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막판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의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 후보의 천문학적 정치후원자금을 대는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단체) 간 역량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지적했다.
최근 트럼프 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최대 경합 주 지역인 펜실베이니아주를 맡겨두고 있다. 머스크 CEO의 '아메리카 팩'은 100만달러의 상금을 내건 이벤트인 이른바 '트럼프 복권'을 뿌리고 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