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트럼프 우세에 105선 돌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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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점쳐지며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치솟고 있다.
트럼프 후보가 재집권하면 강달러 기조가 더 강해질 것이라는 예상에 달러화가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6일 오후 12시 56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1.56% 급등한 105.059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1.66% 치솟은 154.047엔에 거래되며 154엔을 돌파했다.
또 달러-위안(CNH) 환율은 1.00% 뛰어오른 7.1737위안을,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74% 고꾸라진 1.07356달러를 가리켰다.
대선 개표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트럼프 후보는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펜실베이니아의 개표율이 51%를 넘어선 가운데, 트럼프 후보는 해리스 후보보다 2%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주요 승부처 중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84% 개표 기준으로 트럼프 후보는 50.7%를 득표해 해리스 부통령(48.2%)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경합주인 조지아에서는 82%가 개표된 와중에 트럼프 후보가 5%포인트 선두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