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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美 대선 결과 주시하며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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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전투자에셋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1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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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6일 대만증시는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며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출처 : 연합인포맥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10.59포인트(0.48%) 오른 23,217.38에 마감했다.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후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다 강세로 장을 마쳤다.
대만 시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장 초반 투심이 엇갈렸다. 하지만 오전 11시 30분 넘어 지수는 강하게 뛰어올랐다. 누가 당선이 되든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일단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우위를 보이면서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미디어텍이 각각 0.95%, 1.16% 올랐다. 폭스콘은 10월 한 달간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차익실현 압력에 오늘 장에서 0.23% 밀렸다.
대만 주요 언론에 따르면 차이밍옌 대만 국가안보국(NSB) 국장은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미국은 대만에 우호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중국을 견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만 정부가 미국의 차기 행정부와 '전략적 소통'을 지속 및 강화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어 미국 차기 대통령 취임 전까지 중국이 대만에 대해 정치적·군사적으로 나설 구실을 만들지 못하도록 동맹국과의 정보 공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류징칭 대만 국가발전위원회(NDC) 주임위원(장관급)도 비슷한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이는 대만에 악재가 아님을 짚었다. 트럼프가 당선되어 관세 정책을 예정대로 시행하더라도 대만 기업가의 이동이 가속화돼 오히려 더 많은 주문을 받을 기회가 생길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조 바이든 행정부 정책이 연속된다는 점에서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고, TSMC의 ADR은 2.19% 올랐다.
오후 2시 55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81% 오른 32.177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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