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설업체, 트럼프發 금리 급등에 주가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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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재집권에 따른 금리 급등 우려에 미국 주택업체 주식이 내림세를 타고 있다.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선언 방송 보는 시민들(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6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1·5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 선언 방송을 보고 있다. 2024.11.6 [email protected]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오후 1시 현재 건설업체 풀티그룹(NYS:PHM) 주가는 전장보다 4.27% 하락한 127.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최대 주택건설업체인 D.R 호튼(NYS:DHI) 주식도 5.08% 내린 164.47달러에서 손바뀜이 나타나고 있다.
두 번째로 큰 레나(NYS:LEN)도 6.09% 떨어진 166.48달러에 거래가 체결됐다.
이들 건설업체의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금리 급등과 연관이 있다.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점차 커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재차 고개를 들 수 있다는 진단에 미국 국고채 금리는 치솟고 있다.
이날만 하더라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때 20bp 이상 뛰었다
금리가 높아질수록 주택 수요자의 부담은 커지게 된다.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전날보다 9bp 오른 7.1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