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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 예상대로 50bp 금리↑…"재정이 역할해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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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전투자에셋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1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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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출처: 브라질 중앙은행.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브라질 중앙은행은 6일(현지시간)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정책금리(Selic)를 11.25%로 50bp 올린다고 밝혔다. 인상폭이 지난 9월 25bp의 두배로 확대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작년 8월 금리 인하 사이클을 개시했으나 기대 인플레이션이 오름세를 나타내자 지난 6월 금리 동결 모드로 돌아섰고, 9월에는 25bp 인상을 단행하며 방향을 전환했다.
이날 결정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9명의 통화정책위원 전원이 찬성했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시나리오에 대한 위험이 상방으로 기울어 있다"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불안정한 기간이 더 길어질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통화가치의 지속적 하락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위험도 있다고 우려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재정정책의 기여가 필요하다는 주문도 내놨다. 성명은 "부채 지속 가능성에 전념하는 신뢰할 수 있는 재정정책"과 "예산에 대한 구조적 조치의 제시 및 실행"이 기대 인플레이션의 안착과 금융자산의 위험 프리미엄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해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초순 브라질의 인플레이션은 4.47%로, 중앙은행 허용범위(3%±1.5%포인트) 상단을 약간 밑돌았다. 중앙은행이 실시한 전문가 설문에 따르면 올해 말 인플레이션은 4.59%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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