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美 대선 결과 주목 속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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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6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방향성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18포인트(0.09%) 하락한 3,383.81, 선전종합지수는 2.01포인트(0.10%) 상승한 2,049.78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장중 전일 대비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변동성을 나타냈다.
특히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중국 및 기타 국가들의 관세 리스크가 커졌고 상하이 지수가 압박을 받았다.
중국이 둔화되는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제조업 강화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트럼프 당선 소식은 중국 수출업자들의 전망을 어둡게 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지방 정부 부채 한도를 높이는 제안을 검토한 가운데 경제 성장을 촉진할 대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는 유지되고 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사흘간의 랠리를 마감했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23위안(0.03%) 내린 7.0993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73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