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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불붙은 트럼프 트레이드…달러 연고점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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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전투자에셋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4-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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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확실해진 상황입니다. 정치와 경제, 외교 분야에서 강경한 '자국 우선주의' 자세를 보여온 트럼프가 백악관을 차지하게 되면서 글로벌 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인포맥스는 주식·채권·외환·가상화폐 등 금융시장과 중국·대만 경제,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경로를 예상하는 기사를 6건에 걸쳐 송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수개월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이목을 끌었던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기운 가운데 미국 달러화 가치는 상승하고 있다.
6일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개표 결과가 트럼프 승리에 점차 가까워지자 105.2선 가까이 급등하며 '트럼프 트레이드'를 재개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10월 초부터 트럼프 승리 가능성을 반영한 일명 '트럼프 트레이드'에 급격하게 상승하며 한 달 동안 100.153에서 104.635까지 약 4.48% 급등했다. 2022년 4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상승 폭이 컸다.
11월로 넘어오면서 대선 불확실성에 횡보하던 달러 인덱스는 트럼프의 승리가 점점 확실해지며 재차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9월 이후 달러 인덱스 추이[출처: 연합인포맥스]
◇ 과거 대선 이후 달러화 움직임 어땠나
조 바이든과 트럼프가 대결한 지난 2020년 대선은 11월 3일이었다. 당시 선거일을 보름 앞두고 달러 인덱스가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선거일에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했다.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를 확정하기까지 나흘 동안 달러 인덱스는 빠르게 하락해 연말까지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임기 첫해인 2021년 들어서는 달러 인덱스는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당시 팬데믹으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 이후 금리 정상화에 대한 전망이 강화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대결했던 2016년 대선은 11월 8일이었는데 달러 인덱스는 이때도 선거를 앞두고 상승 흐름을 보이다 선거 직전 하락 조정을 받았다. 이후 트럼프 승리 소식에 달러 인덱스는 강세를 보이며 연말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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